나타난 괴인의 힘과 달콤한
주 아녜요? 그래서 레이만 왕자와 안면이 있었거든요. 날 알아보고 데려간 거지 우리가 붉은 뱀이라는 것은 몰라요." "참, 너 공주였지. 깜박했다." 내 말에 수제노가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이손뼉을치면서 말했다. 농담인가 하고 봤지만 그 모습이 너무도 진지했다.
섞어서 하고 있었고, 궁수들은 타이밍을 맞춰 몇 군데서 활을 쏘면 그 뒤를 이어 다른 곳에서 공격함으로써 수제노들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사실 이렇게만 하면 소수인우리를 막기는 쉬웠다. 하지만 언제 자신이 당할지 모를 상황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 공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동료와 지휘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했다. 내 목숨을 맡길 수 있다는 그런 믿음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의 습격이 성공할 수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이많은 곳을 공격함으로써 공포심을 심어주면 무의식적으로 자신들도 당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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